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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호랑마미
241126 식단기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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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빽다방 원조커피 제로
점심 : 닭도리탕, 현미밥 1/2
저녁 : 한끼쉐이크(와이즐리)
어제는 아침부터 아주 바빴던 하루
새벽에 아들 기침소리가 너무 안 좋아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린이집에 연락을 해두고 병원 갈 채비를 했다.
전날 새벽까지 야근한 남편은 렘수면 상태라
거의 1년 만에 운전대를 잡고 직접 운전해서 병원에 갔다.
하필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어서 약간 긴장 한 채로 병원 근처로 갔는데
아무래도 주차할 곳이 보이질 않았다.
다시 한 바퀴를 돌아 좀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아들과 둘이 우산을 쓰고 병원에 갔다.
진료를 보고 약국에도 들렀다가 다시 운전해서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그때는 긴장이 좀 풀려서 편안하게 운전했다.
어린이집에 내려주고 오는 길에 빽다방에 들러 커피까지 사서 돌아왔다.
남편은 아직 기절해 있고 혼자 사무실에 출근했다.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니 남편이 늦게 출근을 했고
늦은 점심을 주문해서 먹었다.
연말이 다가오니 일 연락이 끊이질 않는다.
급한 일을 막 쳐내고 있자니 벌써 퇴근시간..
점심을 늦게 먹어서 식욕이 없던지라 아들만 저녁을 챙겨 먹이고
남편과 나는 셰이크로 저녁을 대신했다.
남편이 아들과 놀아주고 잘 준비를 하는 동안
사무실에서 밀린 일을 좀 더 하고 집으로 왔다.
샤워하고 자려는데 배가 고팠지만 그냥 잤다.
그래서 오늘 아침 체중이 다시 좀 내려와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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